경남서부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

2016-05-01     박성민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은 지난 30일 진주시 문산 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행복한 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확산 실천 선언식’을 갖고 노동개혁 주요 핵심과제 실천 등 지역 노동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결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 진주상공회의소, 사천상공회의소, 경남서부지역 노사파트너십협의회, 진주시,사천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통영지청 주최로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 대표, 근로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는 노동개혁 주요 핵심과제인 고액 연봉자 임금인상 자제 및 청년고용 확대,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확산, 채용에서 퇴직까지 공정인사 확산, 취약근로자 보호강화 등 현안문제 해결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고 기업과 근로자, 시민단체, 정부 등 경제 주체들 간의 사회적 대화와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주관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확산 공동선언문 채택, 2부 화합 족구대회 등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