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원장에 이태성 씨 임명

2016-05-04     이홍구



경남도는 4일 제7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에 이태성(56)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6일부터 3년간이다. 9일 경남테크노파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 원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경영과 소통하는 상생경영 등에 역점을 둬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기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 출신인 이태성 신임 원장은 마산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4·13 김해시장 재선거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패했다.

도는 기획재정부 근무 경력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경남테크노파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적임자로 판단해 이 신임 원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공개 모집해 이사회 의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절차를 거쳤다. 직무 적합성과 청렴성 등 내부검증과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후보자 자질 검증도 마쳤다.

이홍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