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숭고한 정신 되새기는 대회”

오영호 의령군수, 의병마라톤 참석

2016-05-08     김영훈

“의병마라톤대회는 임진왜란으로 국운이 누란지세에 놓였을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대회이다.”

오영호 의령 군수는 의병마라톤에 대회 이같이 밝혔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코스에 직접 참가한 오 군수는 “대회가 벌써 6회차를 맞았다. 해마다 많은 이들이 이 대회를 찾는데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의병의 숨결을 느껴 달림이들이 의병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을 맞으며 남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등 가족, 친구 등과 좋은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이날 재차 달림이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모든 달림이들이 무사히 완주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돼 달림이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군수는 참가자 모두가 의령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정 의령에 방문한 모든 이들이 의령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간직해 의령이 건강과 행복을 주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f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