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봄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법을 소개했다. 식용식물과 생김새가 비슷한 산나물을 잘못 섭취했을 때는 식중독, 경련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할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새순을 주로 먹는 식물들은 꽃 피기 전에는 독초와 약초를 구별하기 어려워 차이점 등을 주의깊게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식용으로 알려진 식물도 독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있어 채취 및 먹는 방법 등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김만배 농업기술원 연구관은 “산나물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는 안 먹어야 하고, 만약 독초를 먹었을 때는 바로 토해내게 한 다음,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