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 20명 검정고시 합격

2016-05-15     원경복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일곤)은 2016년 제1차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2015년에 이어 지난 2월부터 멘토단(김병환 외 3인)의 재능기부로 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네 과목을 지도해왔다.

중졸검정고시는 11회기(회기당 4시간), 고졸 검정고시는 7회기(회기당 4시간)가 진행됐으며 고졸 검정고시는 추가로 경상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 검정고시 학원에서 준비해 이번에 중졸 검정고시 8명, 고졸 검정고시 10명의 전체 합격과 고졸검정고시 2명의 과목합격 성과들 이뤄냈다.

현재 꿈드림은 2차 검정고시를 대비해 기초학습반을 주2회 운영하고 있으며, 1차 합격생 중 10여명은 성적 상향을 목표로 재응시할 계획으로, 졸업자격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급학교 및 대학 진학을 목표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산청’을 군정방침으로 삼아 군민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산청군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자립의 동기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