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문제 해결 연구개발사업 추진

1년간 9개 과제…3억5000만원 투입

2016-05-15     이홍구
경남도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앞으로 1년간 3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행하는 9개 연구과제는 현장 밀착형 연구사업으로 진행되며 도내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도내 국가 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초 조사 연구’, ‘빛 공해 영향실태 조사 및 연구방안’,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장기 식수 공급대책 관련 기초연구’등 5개 조사·연구사업과 ‘철산염을 이용한 조류 함유 상수원수 처리기술 개발’, ‘밀폐 작업공간에 적합한 이동식 용접흄 처리장치 개발’ 등 4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연구사업은 시·군, 기업 등의 접수를 받아 연구협의회의 심의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선정된다.

경남도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사전오염 예방·사후관리 기술지원 사업, 환경산업 인턴십 사업, 현장 중심 실무 교육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조사사업과 지역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용화 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