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광역시 승격 입법청원

중국인 특화거리 조성도 검토

2016-05-23     이은수
안상수 창원시장이 23일 하반기에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해 국회에 입법청원을 하는 한편, 법안을 제출하는 등 국가적 정책으로 이슈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특화거리’ 조성도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안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하반기에는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해 국회에 입법청원과 법안 제출도 하겠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중국 친화도시 선포에 따른 중국 여행객 우대정책을 구체화하는 등 관련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하고 특히 중국과 관련이 있는 거리 한곳을 선정해 중화풍으로 디자인하는 등 ‘중국인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옛 육대부지에 조성예정인 ‘연구자유지역’은 진해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데 향후 입주할 첨단기업이나 R&D기관들이 원활히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지 사전에 챙겨보도록 했고 해상 케이블카 조성사업도 신경을 더 써 달라고 요구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