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3차원 공간정보사업을 선도

국토부‘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 선정

2016-05-25     손인준
양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2016년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에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3차원 공간정보 갱신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는 2010년 전후를 시작으로 3차원 공간정보 사업을 자체적으로 꾸준히 추진, 양산시 전 지역을 3차원으로 구축했다.

2010년에는 4개동과 물금읍, 2011년에는 웅상 4개동, 2013년에는 상·하북면과 물금읍 일부, 2014년에는 원동면과 동면, 소주동 등의 지역을 구축·갱신했다. 이같이 구축된 3차원 공간정보는 현장업무 활용은 물론 예산 설명서 작성, 을지훈련, 재난가상훈련의 행정업무에도 적용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3차원 공간정보의 행정업무 활용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최근에는 대시민 3차원 공간정보 홈페이지(http://uis3d.yangsan.go.kr)를 개편하여 시민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 말에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3차원 공간정보 사업 선정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공간정보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3차원 공간정보에 더욱 다가설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