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권 합천부군수, ‘삶은 사랑스럽다’ 출간

내달 1일 군청서 북콘서트 개최

2016-05-26     김상홍
박창권<사진> 합천부군수가 자전적 에세이집 ‘삶은 사랑스럽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저자의 성장과정과 가족의 이야기를, 제2부는 공직의 입문동기와 공직정체성을 찾아내는 과정, 행정달인을 향한 집념 등을 담고 있다. 이어 제3부에서는 삶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관점, 철학, 교훈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제4부는 그 동안 언론 등에 기고한 내용으로 묶었다.

이 책은 필자가 개인적인 생활은 물론이고 공직에서의 체험과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다.

저자인 박창권 합천부군수는 밀양 출신으로 동명상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부산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직경로는 기상청 인사기획사무관, 여성가족부 여성 및 가족정책사무관, 경남도 인재개발원 교수,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합천군 부군수로 재직 중이다.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콘서트는 오는 6월 1일 합천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회에는 음악가 백현경 바이올린, 유순애 아코디언 연주가 있고 아리랑시낭송회의 찬조출연 및 저자와의 대화 시간 등으로 마련된다.

박 부군수는 “누구나 온전히 만족하는 삶을 살기는 어려워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이라며 “이 글은 아쉬움 대신 담담한 성찰의 내용을 담았으며 이웃의 정겨운 이야기로 읽혀지길 바란다” 고 소회를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