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피소·야영장 온라인 추첨 23일까지

2016-06-16     원경복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의 대피소와 야영장에 대한 여름성수기(7월 17일~8월 15일) 추첨제의 신청접수가 16일부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시작됐다.

국립공원의 성수기 추첨제는 이용을 원하는 탐방객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균등한 예약기회를 제공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추첨제 예약은 지리산국립공원 6개 대피소(세석, 장터목, 벽소령, 로타리, 연하천, 노고단)와 7개 야영장(백무동, 소막골, 내원, 뱀사골, 달궁, 달궁자동차, 덕동)에 대해 실시되며, 1인 당 대피소 2건, 야영장 2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단, 같은 날짜 중복 신청 불가)

추첨대상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지리산 내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할 탐방객들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3일 낮 12시까지이며 추첨결과 발표는 23일 오후 6시께 할 예정이다. 추첨 미신청이나 예약 취소된 잔여석은 해당 예약 개시일에 현행의 선착순 방식으로 예약 가능하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많은 탐방객들이 성수기 추첨제에 참여하여 알찬 여름휴가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