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1동 일부 동통합 백지화 주장
2016-06-16 강민중
속보=최근 진주시가 하대1·2동 동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대 1동 일부 주민들이 통합동청사가 하대 2동으로 선정되자 통합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16일 하대 1동 일부 주민들은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통합동의 위치를 떠나 하대 1·2동 동통합 자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반대 이유로 “하대 1동이 모든 조건 우위에 있어 통합청사로 선정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처음에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통합청사가 행정주도로 하대 2동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통합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의 명목으로 하대 1동 주민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었고 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모순된 통폐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에대해 하대 2동 일부 주민들은 “어느정도 협의된 상황에서 동통합이 추진됐고 통합청사가 어느쪽이든 결정이 나야하는 상황이었다”며 “(통합동청사가)다른 쪽으로 결정됐다고 해서 바로 반대입장을 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대 2동 주민들은 위치와 주차 등을 고려해 하대 2동 청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16일 하대 1동 일부 주민들은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통합동의 위치를 떠나 하대 1·2동 동통합 자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반대 이유로 “하대 1동이 모든 조건 우위에 있어 통합청사로 선정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처음에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통합청사가 행정주도로 하대 2동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통합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의 명목으로 하대 1동 주민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었고 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모순된 통폐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에대해 하대 2동 일부 주민들은 “어느정도 협의된 상황에서 동통합이 추진됐고 통합청사가 어느쪽이든 결정이 나야하는 상황이었다”며 “(통합동청사가)다른 쪽으로 결정됐다고 해서 바로 반대입장을 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대 2동 주민들은 위치와 주차 등을 고려해 하대 2동 청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