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강동현 신임 편집국장 선출

2016-06-21     김영훈
경남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강동현(사진·51) 지역부장이 선출됐다.

한국기자협회 경남일보지회는 21일 오전 본사 3층 대강당에서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편집국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단독 후보로 지명된 강동현 부장이 과반수가 넘는 찬성표를 획득해 2년간 편집국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강동현 신임 편집국장은 진주 출신으로 대아고,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경남일보에 입사해 편집부장, 문화특집부장, 취재부장, 지역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 편집국장은 “현재 지역신문은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변화된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야 경남일보가 살아 남을 수 있다. 앞으로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밀착형 기사를 발굴하는 등 건강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경남의 차별화된 신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