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용문전력 이점용 대표·그린나래봉사단 '행복나눔인상'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6-06-21     김상홍

 

합천 (주)용문전력 이점용 대표와 그린나래봉사단(단장 정미순)이 21일 서울시 중구 충무로 소재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복나눔인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나눔이라도 남모르게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자를 적극 발굴·포상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 실천 사례 홍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점용 대표는 ㈜용문전력을 운영하는 기업가로 올해로 19년째 200여명의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00여명의 시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목욕봉사 및 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과 합천군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합천군과 ‘마주손잡기’결연을 체결하여 관내 저소득가정의 전기시설 점검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린나래봉사단은 합천군 삼가면에 소재한 합천노인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0년 8월 창단하여 7년째 활동 중인 봉사 단체이다. 이 단체는 현재까지 합천군공무원노조·청소년봉사동아리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 독거, 조손, 저소득 가구 등에 방충망 설치, 환풍기 설치, 화장실 설치, 전기공사, 도배, 장판, 후원물품 지원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합천군과 ‘마주손잡기’ 결연 체결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