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오늘 경남농업기술원 방문

스마트 팜 확산 성과 상반기 점검회의 개최

2016-06-23     박성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이 2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스마트 팜 확산 성과 상반기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 팜 확산 가속화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경상도·진주시)가 참석해 관련 업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스마트 팜 선도농가 및 관련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 팜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을 지정(ATEC, JATC, 천안연암대)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첨단 실습교육을 실시하였으며 ICT 등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젊은 후계농 대상 스마트 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을 조기에 개시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2,430명에게 스마트 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양돈·양계·젖소·한우까지 스마트 팜 적용 축종을 확대한 결과 이미 예비신청 농가 수가 291호로 올해 보급 목표(200호)를 초과하는 등 현장의 관심이 뜨겁다. 스마트 팜을 도입한 농가가 시설을 100%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도 대폭 확충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 도입된 시설원예 수출전문 스마트 팜 신축사업은 사업물량 대비 수요가 2배 수준으로 많아, 현장 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7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스마트 팜 보급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농업인 교육 및 홍보, 관련 기업과의 협력강화 등 확산 여건을 정비하기 위한 과제들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