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체르니시’ 24일 사천 공연

2016-06-23     이웅재
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시 심포니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3년부터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 교류 음악제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대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통해 문화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음악인, 4개국 초청 연주자, 우크라이나 필하모니가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해금과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첼로, 트럼펫 등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우리나라 음악인인 해금 강민승, 오페라가수 윤소은, 소프라노 신선미, 바리톤 정승화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산토끼 행진곡,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리베라 탱고,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문화가족 및 단체(10인 이상)는 5000원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근래 찾아 보기 힘든 한국과 중국의 전통악기, 탱고와 오페라의 교감을 맛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