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예술감상 교육 이달 말까지 무료 접수

2016-06-22     이은수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창원시에 거주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기분 좋은 예감-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예술장르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공연예절,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청소년 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각 기수별로 미술반 30명, 음악반 30명 등 총 3백 명을 모집하며 체험과 관람프로그램, 교육자료와 간식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미술반과 음악반으로 나눠 진행하는 데 미술반은 미술감상에 대한 경험나누기,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미술이야기, 미술관 탐방, 내가 차린 아트브런치 등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음악반은 영상으로 만나는 음악이야기, 인문적 관점의 대중음악 감상 수업, 음악관련 공연 감상, 나만의 음악이야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이달말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교육장소는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과 3·15 아트센터 강의실이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wcf2015@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창원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5-719-7811).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연과 전시에 대한 단순 관람 차원을 넘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