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백일장·사생실기대회 시상식

2016-06-30     황용인
지난달 1일 창원·진주·김해 등 경남지역을 비롯해 울산지역에서 동시 개최된 ‘제 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에서 경남지역 여성백일장 부문에 산문작품을 응모한 김건희(47)씨가 장원을 차지했다.

BNK경남은행은 30일 본점 11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건희씨 등 전체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경남지역 여성백일장 차상에는 윤은정(38)씨의 산문작품, 조정순(52)·하승현(38)씨의 운문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부문은 김하윤(창원·진영금병초교), 김정현(송아미술음악학원), 김민서(진주·봉원초교), 안지연(김해·김해구지초교) 어린이의 작품이 최우수작에 뽑혔다.

울산지역은 임현정(36)씨의 산문작품이 장원을 차지했으며 김민정(20)씨의 운문작품이 차상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부문 최우수작은 이자빈(동대초교), 김영록(온남초교), 김지환(매곡햇살그림터미술학원) 어린이의 작품이 뽑혔다.

이외에도 단체상(창원 통도사유치원ㆍ우성예닮유치원ㆍ모네미술학원, 진주 파란솔미술학원, 김해 아트스타미술학원, 울산 매곡햇살그림터미술학원ㆍ봄입시미술학원), 우수상(19명), 특선(150명), 입선(3157명)에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는 각각 부상과 상패가 지급됐다.

손교덕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여성과 어린이들의 관심에 힘입어 전년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입상자 선정이 어려웠다고 전해들었다. 뛰어난 문예 소양으로 입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과 어린이들이 재능을 키우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어린이 사생실기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19점은 시상식이 끝난 후 BNK경남은행 본점(1층 로비)를 비롯해 진주·김해영업부, 한마음병원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또 울산지역 수상작 7점은 3주간 울산영업부에서 전시된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