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혁 농업기술원 박사, 연구성과 돋보여

222편 논문 국내외 전문학술지 게재 등 기관 위상 높여

2016-07-03     박성민
권진혁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박사가 222편의 논문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업무관련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3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병리곤충에 관한 연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 박사는 2012년부터 약 5년 여 기간 동안 돌발병해충과 관련된 국내 미기록 병해 60종을 보고하여 농작물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 6월, ‘패션프루트 잿빛곰팡이병’을 국내 최초로 SCI급 학술지인 미국 식물병리학회지에 발표를 하였고, 지난 5월에도 ‘아로니아 점무늬병’과 ‘여주 흰비단병’에 대하여 국내 최초로 미국식물병리학회지와 영국식물병리학회지에 각각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기후변화 영향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재배작물에 대한 돌발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법 등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위해 수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농작물 병해충 종합관리 연구결과가 외국 저명 학회지에 연달아 수록되는 등 연구역량 강화에 따른 기관 위상까지 높이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병리곤충 관련연구 지식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농작물 돌발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임상진단과 예방 대책 수립으로 농업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또 농작물 병해충 연구 분야의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작년에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권 박사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에 대한 생리ㆍ생태 및 방제법을 적시에 개발하여 신속 정확한 병해충 임상진단에 의한 효율적인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