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림 '스토리가 있는 숲 생태 해설' 운영

2016-07-05     최두열
아름드리 노송으로 이뤄진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에서 스토리가 있는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동군은 7∼10월 4개월간 하동송림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일원에서 송림 숲 생태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하동송림은 1745년 전천상(1705∼1751) 하동도호부사가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모래와 바람을 막고자 조성한 숲으로 섬진강 백사장과 함께 하동 8경의 하나로 꼽힌다.

1983년 경남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됐다가 2005년 2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승격됐다. 숲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하동생태해설사회(010-4157-2483)나 군청 환경보호과 환경보호담당부서(055-880-2563)로 예약·문의하면 된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