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재환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의원들 가교역할 충실히 할 것”

2016-07-05     김순철
“우리 의원들이 더 편하게, 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정재환 제10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제2부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이들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소리를 잘하는 명창은 항상 옆에 ‘귀명창’을 두는 것처럼 자신의 역할을 ‘귀명창’에 빗대 의원들의 경륜이 빛을 발하도록 뒷바라지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더 낮은 자세로 항상 동료의원들 곁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더 소중히 여겨 경남도의회를 전국에서 가장 멋진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이 한 일과 해야 될 일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도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도와줄 것은 도와주되 할 말을 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 한 분 한 분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매일 매일 찾아내고, 그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