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세르비아 이반 마르코비치 영입

공격형 미드필더로, 잠재력 풍부…페북 입단기념 이벤트

2016-07-12     최창민
경남FC가 세르비아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Ivan Markovic)를 영입했다.

경남FC는 12일 “공격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세르비아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를 올시즌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3년 불가리아 1부인 CSKA 소피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르코비치는 데뷔 첫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했으며, 이후 그리스 1부 리그 APO Levadiakos로 이적해 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 불가리아로 복귀한 그는 1부 팀인 체르노 모레에 입단해 활약했다.

마르코비치는 185cm에 75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고, 22세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 도착해 한식을 잘 먹을 만큼 국내 무대에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코비치 “경남FC에 오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입단한 것을 환영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 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남FC는 마르코비치 선수의 입단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gyeongnamfc)에 마르코비치 소개멘트를 올릴 예정이다. 멘트는 13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 공개될 예정이며 응모 후 당첨자에게는 마르코비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출전하는 경기 당일 지급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