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해외체험활동 지원

2016-07-13     이홍구
경남도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서민자녀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을 지원한다.

2010년부터 해마다 중국에서 시행한 이 사업은 올해 몽골에서 진행된다.

기초수급자·소년소녀 가장·결손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행이 바른 청소년 중 시·군 추천을 받아 선정한 서민자녀 청소년 18명이 참가한다.

몽골 버드칸 궁전과 칭기즈칸 박물관을 방문하고 몽골 대자연 탐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해외체험활동으로 서민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자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