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갤러리] 향기 그리고 소식

2016-07-14     경남일보


△작가=전혜영
△제목=향기 그리고 소식

△프로필=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졸, 대구봉선갤러리 초대전, 개인전 9회(2000~2016년) 등 진행. 서울예술의전당 화랑미술제, 대한민국 청년미술제, 한-중-일 교류전 및 동남아 5개국 순회전 등 참여. 현재 한국미협·진주미협 회원, 경남도 추천작가, 진주 여류작가회 회원, 진주 서양화작가회 회원, 한국 전업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

△작가노트=나의 손과 발은 항상 바쁘다. 돌아서면 청소, 돌아서면 밥 때…. 난 오늘도 일정하고도 짜여진 시간의 틀 속에 작업실로 향했다. 과거도 미래도 그리고 어제도 비운 텅 빈 마음과 공간 속에서 나를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는 시간. 커피 한 잔과 오른손에 잡혀 있는 붓이 좋다. 여자라는 이유, 가지지 못할 수도 있고 버려야 할 것도 많지만 난 여자라서 좋다. 사랑하는 가족과 그림, 남자들이 가지지 못한 또 다른 세계. 그것이 나의 작업의 모티브이자 내가 울고 웃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