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새누리 경남도당위원장 취임

“민생문제 해결 위해 땀 흘리겠다”

2016-07-18     김순철
김성찬 국회의원(사진·창원 진해구)이 18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윤영석(양산갑), 엄용수(밀양 창녕 함안 의령) 등 도내 국회의원과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 이만기 김해을 당협위원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차정섭 함안군수,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지방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구), 한선교(경기 용인병), 이정현(전남 순천)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실종됐다“며 “실종된 정치는 국민이 찾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13 총선과 시·군의회 의장선거에서 국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은 당원 변화와 반성, 일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국민의 행복과 삶을 챙길 수 있도록 민생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일자리문제, 학교급식 문제 등 민생문제 해결에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지는 변화, 당원들에게 믿음을 주는 혁신으로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새누리당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은 한 명의 힘으로는 이룰 수가 없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