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문예회관,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공연

2016-07-19     김귀현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까지 동화로 잘 알려진 세 명의 공주가 등장하는 가족뮤지컬이 온다.

오는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족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공연을 연다.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는 요정에 잡혀간 엄마를 구하기 위해 환상 여행을 떠난 공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독사과를 먹은 뒤로 과일과 야채를 먹지 못해 변비에 걸린 백설공주, 근사한 드레스 때문에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신데렐라, 오랫동안 잠만 자느라 ‘치카치카’를 하지 못해 입냄새가 나는 오로라 공주까지 동화 속 공주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비틀어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부터 어린이 눈높이는 물론 어린이 손을 잡고 온 가족의 눈높이까지 한 번에 맞췄다. 이날 공연은 우리가 몰랐던 공주들의 고민을 통해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울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는 이날 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2회 공연을 이어간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24개월 미만 유아(2014.8.30 이전 출생)는 입장이 불가하다. 관람 관련 문의는 오름기획(762-7053).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