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무학기 고교축구 고성서 개최

2016-07-20     김철수
고성군이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일 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13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과 거류체육공원에서 펼쳐질 ‘제2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전국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 및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희고와 경기 신갈고, 고성 철성고, 창녕고, 통영고 등 총 37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 참가팀들이 일주일 전부터는 고성군에 속속 집결해 연습 경기 및 훈련에 들어가면서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은 물론 PC방, 목욕탕, 피자집, 치킨집까지 대회 참가팀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성군은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두 차례에 거쳐 관내 숙박업과 외식업 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업소별 가격 할인 유도 및 청결하고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찬호 문화체육과장은 “고성에서 열리는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 및 학부모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학기 전국축구대회가 대회가 끝나면 일본 메이지대학 등 역도전지훈련팀 40개 팀이 고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