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글로벌 봉사대’ 창단

창단 직후 내달 18일 베트남에 전달할 ‘히봉가방’ 제작

2016-07-24     황용인

 

BNK금융그룹이 계열사와 점포·사무소가 진출한 해외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BNK 글로벌 봉사대’를 창단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BNK 글로벌 봉사대’ 창단을 통해 그룹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해외에 적극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BNK 글로벌 봉사대’ 는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대학·의료기관과 연계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비롯해 NGO 단체와 함께 ‘우물파기’, ‘학교 짓기’, ‘무료 급식’, 재능기부(컴퓨터, 전산기기 수리)등을 펼치게 된다.

‘BNK 글로벌 봉사대’ 는 지난 23일 발대식을 마치고 난 뒤 부산은행 본점 1층에서 셍세환 회장과 BNK금융그룹 임직원, 베트남 유학생, 부산거주 배트남 이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히봉(Hy Vong, 베트남어로 ’희망‘)가방’ 2000여 개를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히봉가방’은 오는 8월 18일 ‘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에 맞춰 베트남 현지의 2개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그룹의 중요한 전략과제 이자 BNK만의 자랑스러운 기업문화 중 하나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칭다오에 1개 지점과 베트남, 미얀마, 인도에 각각 대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18일에는 지역은행 최초로 베트남에 부산은행 ‘호치민 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