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수로요, 한·중 도예워크샵 개최

2016-07-27     김철수
고성군 구만면에 위치한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학교장 이위준)는 오는 30일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한·중 도예워크샵을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현식 동부산대학교 교수가 ‘경남의 도예문화’에 대한 특별 강연, 허진규(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옹기장의 ‘전통옹기 제작’, 이위준 학교장의 ‘전통장작가마소성’ 등에 대한 워크샵이 열린다.

이날 한·중 도예워크샵에는 권귀현, 김채린, 주수진, 박재철, 고영실, 고영애, 김흥천 등한국 전통 작가, 현대 도예 작가와 중국 광저우 미술대학 교수와 신진 작가 등 15명이 참여한다.

또 한·중 도예워크샵 작품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전시한다.

이위준 학교장은“흙과 불의 내음이 그리운 사람을 초대한다”라며“재료와의, 사람과의, 장르와의, 그리고 공간과의 낯섦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도예레지던스와의 조화로운 워크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