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과산업발전연구회 거창서 창립총회

2016-07-27     박성민
경남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사과재배농가가 모인 ‘경상남도사과산업발전연구회’가 27일 발족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사과이용연구소는 27일 오전 사과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참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사과이용연구소에 따르면 사과는 단감 다음으로 경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과일로 재배면적은 3444ha에 37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FTA체결 확대 등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국내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7월 초 지역별 사과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경상남도사과산업발전연구회’ 창립을 결정했다.

사과 주산지역별로 이미 구성되어 있는 협의회, 또는 소규모 작목반의 활동과 역할에 한계를 실감한 농가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하게 된 경상남도사과산업발전연구회는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함양군사과연구회, 지역별 소규모 작목반이 참여한다.

초대 회장에는 류상용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 부회장이 선출됐고 부회장은 정병수(밀양시), 민병현(거창군), 권윤경(함양군), 서성덕(산청군) 등 4명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주석순(함양군), 이상열(밀양시) 회원님 맡았다.

류상용 회장은 “ 경남 연합 사과산업발전연구회를 전국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사과관련 단체로 키우기 위해 자조금 제도를 정착시키겠다 ” 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