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대사 해인사 방문

2016-07-27     김상홍·임효선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27일 오후 합천 소재 해인사를 찾았다.

한국사랑이 남다르다고 알려진 리퍼트 대사의 경남방문은 지난 6월 창원 소재 주류박물관에 이어 이달들어 두번째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대사관 직원 등 10여명과 함께 오후 4시 해인사에 도착한 뒤 일주문 앞에서 마중나온 인담 호법국장 스님의 안내를 받고 향적주지스님과 인사를 나눈 뒤 대적광전, 팔만대장경, 장경판전을 둘러봤다.

대사는 대장경 하나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에 대해 질문한 뒤, 장갑낀 손으로 직접 만져보며 조금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홍·임효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