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대장의 예티 클라이밍짐 오픈

2016-07-28     박철홍
진주에 한국최대의 실내 암벽장이 내달 1일 오픈한다.

진주혁신도시 내 진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클라이밍짐은 세계적인 산악인 박정헌 대장이 지난 3달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에 참여했다.

복층구조 5.8m 높이로 어린이 암벽장과 동굴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430㎡(130평)규모의 공간이 모두 암벽장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복층구조를 활용해 히말라야 전체를 볼 수 있는 벽화와 최준걸 화백의 800호가 넘는 히말라야 그림, 네팔 작가들의 유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복합문화공간인 ‘예티 클라이밍짐’은 히말라야의 설인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젊은이들과 연인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기업의 이색 단체회식 코스로도 추천되고 있다.

29일 저녁 8시 설명회와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1시에는 유경험자와 무경험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진주시민 클라이밍 대회를 연다. 8월 1일 정상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문의 055-746-8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