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영농4-H회원 농기계교육

2016-07-31     박성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장에서 경남4-H연합회 영농4-H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농4-H회원 29명이 참여한 이번 농업기계교육은 수요자 요청에 의해 농업기술원이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실제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일반농기계와 특수농기계 기종을 다루는 기술에 대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됐다.

첫날 교육에서는 트랙터 정비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엔진 등 주요 부분별 정비실습을 하였고, 농업시설물 설치 등 현장 작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전기용접에 관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농용굴삭기 안전사용에 필요한 구조 이해와 운전실습을 실시하고, 동력예초기 고장 시 정비요령을 회원들과 직접 실습을 통해 익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공통으로 비중 있게 다루어진 내용은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으로, 전기용접기 안전사용과 예취기 이용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구 착용 필요성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항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종환 경상남도4-H연합회 회장은 “젊은 패기에 가려서 안전이 소홀해 질 수 있는 4-H회원들의 농기계 사용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요령도 익히고, 안전에 대한 인식도 달리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