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소년 국제교류 활발

러시아 15명 경남오고, 도내 21명 일본 방문

2016-08-01     이홍구
경남도의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와 일본 오카야마현 청소년 교류활동을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지난 1996년 양국 지자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1999년 첫 방문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경남-오카야마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2009년 우호협정 체결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상호 교류행사이다.

경남을 방문하는 하바롭스크 청소년 교류단 15명은 오는 4일 경남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이들은 창원의 집 관람, 의령 한과만들기 전통체험, 통영 해양레포츠 체험,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 및 한국가정 방문 홈스테이 등 다양한 현장체험과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일본 오카야마현을 방문하는 경남 청소년 21명은 오는 4일부터 4박 5일간 고라쿠엔 정원 견학을 시작으로 조토고등학교 방문, 다도체험, 비칸치쿠 방문 등 일본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중국 흑룡강성, 베트남 동나이성, 일본 오카야마현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로 미래세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자매결연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