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한국야쿠르트 업무협약 체결

2016-08-09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9일 오전 경남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야쿠르트 경남지점(지점장 최민규)과 가정폭력 근절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등 가정 내에서 은밀히 발생하여 발견이 어렵고, 신고가 두려워 참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한 명 이라도 더 발견해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야쿠르트 배달 활동을 하면서 가정 방문이 많은 특성을 살려 가정 내에서 아이가 장기간 우는 소리, 여자 비명소리가 반복되거나 심하게 싸우는 가정이 있을 시 경찰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등 범죄 신고자 역할도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야쿠르트 배달 아주머니를 활용하여 △4대 사회악(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등) 근절 홍보 △여성·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현장 보호 △공익신고 체계 구축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