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광복71주년 경축음악회 도청광장서

2016-08-09     이홍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화합과 경남미래 50년 번영을 기원하는 ‘광복 71주년 경축 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도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회 등 보훈단체, 장애인단체,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하여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남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 농협은행 경남본부이 후원한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식전공연은 양산 국악청의 현란한 군무 퍼포먼스와 퓨전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래하는 퓨전국악밴드(비단)와 색소폰 연주(신유식)로 막을 올린다.

이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도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의미를 담은 대형화약 태극기가 비상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식공연에서는 씨스타와 업텐션 등 아이돌 그룹과 김건모, 임태경, 주현미, 조항조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형태극기 포토존’과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도민들이 시책을 직접 확인하고 열람할 수 있는 체험 존과 휠체어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특별석도 운영한다.

경남예총 관계자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경남미래 50년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가 도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