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갤러리] 희망의 정원 (김흥섭 작가)

2016-08-08     김귀현

 

△프로필=진주, 창원, 서울, 부산, 대구 등 개인전 14회 개최, 경상남도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신미술대전 등 심사위원 및 경남구상작가협회 회장, 경남 여성미술대상전 대회장, 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이사 역임. 현재 한국·진주 미술협회 사무국장, 경남미술대전·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수채화·유화 지도강사.

△작가노트=자연이야말로 인간의 삶과 창작활동의 모태로, 자연에서 소재를 포착해 내는 것을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처럼 자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자 우리에게 마음의 고향과 삶의 안식처다. 촉촉한 대지 위에 꽃들이 피어나고 그 속에서 숨을 쉬는 아늑함은 우리들로 하여금 작은 소유욕마저 사라지게 한다. 꽃들의 작은 속삭임 속에 사랑을 느끼고 싱그러운 내음 속에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순수함을 느껴본다. 수채화의 오묘한 물맛과 멋을 바탕으로 꽃들의 합창 속에 작은 불씨를 밝히며 희망이 있는 공간을 찾아서 아름답게 그려나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