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연구 과제별 추진 평가 삼의

2016-08-23     박성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영농현장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신기술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각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검증을 24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부와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과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원 연구포장과 작목별 연구소를 찾아 진행된다. 이번 결과평가와 심의회는 2015년도 후반기사업 결과평가 29건과 과제계획 심의 26건, 그리고 중간진도관리 110과제 등 모두 165개의 과제에 대한 평가와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결과평가 대상 주요과제로는 ‘경남지역 논 3모작 작부체계 기술 개발’, ‘양파 우량 품종 육성’ 등 29과제이며 특히 남부지방 사료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논 3모작 작부체계 등 4건의 영농활용과제와 양파, 쌀보리 등 6건의 품종출원 등은 우수 연구과제로서, 평가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후반기부터 2017년 6월까지 수행될 주요 과제로 ‘양파 신품종 육성 연구’ 등 26과제와 중간진도관리 대상 과제인 ‘벼 신품종 육성’ 등 110과제도 이번 평가 심의회에서 위원들의 꼼꼼한 검토를 받게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평가 및 과제계획 심의회에서는 각 과제별 평가와 심의가 평가위원에 의해 진행되는데 완료과제일 경우 농가 활용 과제를 도출하여 영농 현장 보급을 위한 적용기술을 심의하고 추진 중인 계속과제일 경우 추진과정의 문제점 보완을 통해 우수기술로 완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며 “특히 내년에 신규로 추진하게 될 신규과제는 농가 애로기술 위주의 현장적용기술에 비중을 두어 심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