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창녕군 계성면 한재순씨

2016-08-28     정규균
“자원봉사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창녕군 계성면에 거주하는 한재순(72)씨는 지난 26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경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됐다.

고령의 나이에도 열정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 단체 회원, 창녕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씨는 계성면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그린리더 운영위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 등 다양한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역축제 및 각종 행사시 자원봉사 지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배식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먼저 찾아가 정성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한씨에게 자원봉사는 나이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한씨가 현재까지 펼쳐온 자원봉사 활동은 462건에 누적시간은 2239시간에 이르고 있다.

한씨는 “자원봉사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기에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