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스콰르텟&손열음, 내달 4일 통영서 콘서트

2016-08-24     김귀현
내달 4일, 노브스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 통영국제음악당을 찾는다.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노브스콰르텟&손열음’ 콘서트가 열린다.

노부스콰르텟은 지난 2007년 결성 이래 세계 무대에서 각종 수상 경력을 쌓는 등 활약을 잇고 있으며, 스타 연주자 김재영·김영욱·이승원·문웅휘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들이 세운 기록은 모두 ‘한국인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실내악의 역사는 노부스콰르텟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지난 1997년 러시아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 각종 국제무대 수상경력으로 ‘건반 위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또한 1인 기획사 ‘YESM & ART’를 세우고 평창대관령음악제 부예술감독 등으로 활동 범주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은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악4중주 6번과 8번,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연 예매는 통영국제음악당 전화(650-0400) 또는 홈페이지(www.timf.org),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통영국제음악당(650-0400).

허평세·김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