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16-08-31     김송이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일인 오늘 수험생의 마지막 실력 점검 기회인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27개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이번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52만 1614명, 졸업생 8만 5775명 등 수험생 60만 7389명이 지원했다.

수험생은 이번 평가를 통해 수능 준비정도 진단과 보충, 시험 수준과 유형에 적응하는 등 수능 전 본인 실력을 점검하고 마무리 전략을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실제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치러지는 공식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 출제·채점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시험에 반영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

4교시 시험은 오후 3시 20분 한국사 시험이 끝난 이후 10분간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를 배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므로 모의평가에서도 한국사 영역을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정답은 9월 12일 발표되며 채점 결과는 9월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