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원탁대토론회 개최

박 교육감 등 300여명 참석 6일 창원컨벤션센터서

2016-09-04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교감, 원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 슬로건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교(원)감이 말하다’로, 선생님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토론을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35명을 미리 선정해 지난 1일에 역할과 진행 방법 워크숍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원탁대토론회는 학교업무 적정화와 교무업무지원팀 운영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실행해 온 실무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교감과 원감들이 실제로 체감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원탁토론의 핵심은 입론 과정, 전체 토론, 상호토론 순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별로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자들이 투표를 하고, 다시 세 차례의 입론 과정을 거친 후 투표 결과까지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인식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원탁대토론회는 학교 현장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는 교감과 원감들이 주체적으로 참가하게 되므로 살아 있는 생각들을 많이 듣게 될 것”이라며 “앞서 실시한 두 번의 지역별 원탁대토론회에서 도출된 시사점들을 보완할 정책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