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창밖, 8월

2016-09-05     경남일보
[포토에세이] 창밖, 8월



에어컨 돌아가는 실내에서

한낮의 풍경을 내다본다.

고추 말리는 풍경이 한가롭다만

분쟁끝에 개업도 못해보고

폐허로 남은 건물과

세상살이 바쁜 아파트까지

고요한 앵글 속에 멈춘 풍경이

저마다 나름대로 분주하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