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로 '음악 나들이'

한달에 한 번 화요일 아침…재즈·성악 등 공연

2016-09-05     김귀현
지난달 100회 째를 맞았던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가 101회 차를 시작으로 가을과 겨울의 화요일 아침을 연다.

6일 101회 째 공연에 초청된 가수 이기찬은 지난 1996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후 ‘또 한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등의 히트곡을 낸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국내, 해외 드라마는 물론 웹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며 다방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10월 11일에는 고상지 재즈밴드가 ‘Soul of Tango’를 테마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전통 탱고음악과 창작곡 등 폭넓은 연주활동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8일에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편으로 피아니스트 이주은, 바이올리니스트 강선혜, 비올리스트 김은진 등이 시네뮤직의 진면모를 선보인다.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선정으로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닝콘서트의 대미는 오는 12월 13일 고성현, 우주호가 장식한다. ‘고성현&우주호의 화이트 윈터 콘서트’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고성현과 오페라 가수 우주호의 조합으로 ‘대지의 노래’, ‘가고파’ 등의 레퍼토리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