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토니 헤이워드 신임 사장 선임

2016-09-06     강진성
6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토니 헤이워드(Tony Hayward) 전 BAT아메리카 재무 총괄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인 토니 헤이워드 신임 사장은 1999년 BAT사우스햄튼 공장 재무회계 매니저를 시작으로 BAT루마니아, BAT폴란드 등에서 재무 전문가로 역임해 왔다.

신임 헤이워드 사장은 “BAT 코리아는 사천 공장을 포함, 그룹 내에서도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BAT 코리아가 한국 시장은 물론, 전세계 담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릭 스톨 전 사장은 BAT 말레이시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로스만(Rothmans)’, ‘켄트(KENT)’를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약 600 명이며, 사천에 생산공장이 있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