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전국자원봉사대회 석권

거제고 김채현 교육부 장관상 등

2016-09-06     김송이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왕을 가리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경남지역 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김채현(거제고·16), 김동현(김해삼문고·18), 원오영(거제옥포고·16)가 각각 교육부 장관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을 발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6월 9일까지 총 950건(3,609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으며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5건, 금상 5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1건이 선정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김채현 양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장, 금메달이 은상 수상자 김동현 군과 원오영 양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상장, 은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김송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