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청률 30% 넘어

KBS 2TV 주말극

2016-09-12     연합뉴스
얼마 전 시작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30.2%, 서울 2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 때 22.4%로 출발한 시청률이 2회 28.1%, 3회 22.6%, 4회 27.6%, 5회 23.9%로 등락을 보이다 6회에서 30%를 넘어섰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위기에 처한 남자들이 폐업 위기에 처한 서울 효자동의 고색창연한 양복점으로 몰려들면서 벌어지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빠른 이야기 전개, 부부로 만난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와 신선한 웃음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현 추세대로면 자체 최고 시청률 34.6%, 54회 평균 시청률이 29.1%를 기록했던 전작 ‘아이가 다섯’의 흥행 성적을 넘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TV ‘불어라 미풍아’는 전날 시청률이 13.6%를 기록했으며, SBS TV ‘우리 갑순이’는 6.4%에 머물렀다.

 전날 방송된 MBC TV 주말 사극 ‘옥중화’의 시청률은 21.3%, SBS TV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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