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비경, 아리랑TV서 전세계 홍보

2016-09-26     김종환
거제시의 아름다운 비경이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널리 홍보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아리랑TV는 한국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199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첫 해외 방송을 시작해, 현재 188개국 약1억 20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영어방송을 하고 있는 국제방송이다.

‘Hidden Attraction of Korea’란 제목으로 9월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거제의 비경은 아리랑 코리아, 아리랑 월드1, 아리랑 월드2, 세 개의 채널을 통해 한 달에 300회 이상 전 세계로 송출되고 있다.

프로그램 사이에 2분 동안 방영되는 광고는 거제의 비경인 우제봉 전망대, 거제해금강, 대소병대도, 금포 굴, 신선대, 바람의 언덕, 계룡산, 옥산금성, 명사해수욕장, 거제맹종죽테마파크 등을 배경으로 비보이의 율동과 G-콰르텟 협연이 어우러져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거제의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2018년까지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에 거제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으로 기대된다.

이 광고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아리랑TV가 지난 8월 거제시를 직접 방문해 촬영했다.

거제시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의 다중밀집장소에 옥외 광고, 중국 시나 블로그와 웨이보, 일본의 아메바 블로그와 페이스북 온라인 홍보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