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핀테크 전문기업 투자 협약 체결

2016-09-28     황용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유망 핀테크 기업인 (주)틸론(대표 최백준)과 (주)텔큐온(대표 김승훈) 등 2개 기업과 총 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대상 기업은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틸론과 지문인식 금융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텔큐온으로 부산은행이 핀테크 기업에 직접 투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투자를 위해 여러 핀테크 기업의 기업평가와 심층심사를 진행해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틸론과 ㈜텔큐온을 최종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이들 기업의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비 용도로 각 사별로 2억원씩 총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이번 핀테크 기업 직접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혁신 핀테크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