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어르신 전용 상담창구’ 운용

2016-10-04     황용인
BNK경남은행이 고령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고령 고객의 영업점 이용 편의를 위해 ‘어르신 전용 상담창구’를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금융서비스는 영업부ㆍ김해영업부ㆍ울산영업부ㆍ진주중앙지점 등 지역 거점 영업점과 고령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지점ㆍ롯데백화점 마산지점 ㆍ중앙동지점ㆍ창동지점ㆍ산호동지점 등 9곳에서 실시된다.

근무인력은 다년간 금융업무를 수행한 전문가가 배치돼 고령 고객의 은퇴설계와 투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년층이 알아듣기 쉽도록 느린 말과 상세한 상담이 진행되며 돋보기 안경세트와 큰글씨 종합 상품 안내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물품도 함께 비치된다.

마케팅기획부 김세준 부장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발 맞춰 노년층 내방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앞으로도 고령 고객의 은행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고령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D/ATM기 주요 거래의 화면 버튼을 크고 굵게 표시하는 화면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고객센터ARS 이용 시 샵(#) 버튼을 누르면 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풀어서 안내하는 쉬운말 용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