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화원, ‘우해이어보’ 학술심포지엄 개최

오는 12일 마산 3·15 아트센터 국제회의장서

2016-10-09     이은수
마산문화원(원장 임영주)은 창원시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마산 3·15 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우해이어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창원에서 생산된 한국 최초의 어보(魚譜)인 김려의 ‘우해이어보’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 발표자는 이정용 문학박사(언어학자), 최헌섭 두류문화연구원 원장, 박태성 문학박사가, 토론회 좌장은 임영주 마산문화원장이 맡았다.

우해이어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로 ‘자산어보’보다 11년 먼저 만들어졌으며, 또한 자산어보에 비해 주변의 민속, 풍토, 한시 등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책이다.

임영주 마산문화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우해이어보의 이러한 가치를 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